통영해경, 비상조타로 회항 조치…인명피해·해양오염 없어
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52분께 통영시 추도 남방 해상에서 여객선이 항해 중 타기 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세력을 신속히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94t급 여객선 A호는 총 20명이 승선하고 차량 4대를 적재한 채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통영항을 출항하여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북항으로 항해하던 중 추도 남방 0.5해리 해상에서 타기 펌프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A호 선장은 VHF(항무통신망) 무선통신을 이용해 통영연안VTS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A호와 교신해 승객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A호의 고장에 따른 수리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자체수리가 불가하나 비상조타를 이용해 통영항으로 회항가능하다는 사항을 교신으로 확인했으며, A호는 비상조타로 통영항으로 회항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옥현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은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고장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항 전 주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운항 중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여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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