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면천읍성 서벽 28.5m로 추정…정밀발굴조사로 확인

기사등록 2026/10/22 10:46:20

편축식 축조 확인…외벽 내부 두차례 고쳐 쌓은 흔적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면천읍성 서벽 연결부 정밀발굴조사지. (사진=당진시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면천읍성 서벽 연결부 시·발굴조사를 마치고 이 부위 성벽 길이가 28.5m정도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체성 외벽 기저부 석축지정, 지대석, 전면부 박석시설, 뒤채움석, 경사 내탁부 등을 통해 성벽 바깥은 돌로 쌓고 내부는 흙으로 채운 편축식 구조를 확인하고 체성 외벽·내부 두차례 고쳐 쌓은 흔적도 발견했다.

이번 조사는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읍성 서남치성과 서성벽 사이 미복원 구간(면적 802㎡) 성격 규명과 축조 규모 확인 및 복원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시·발굴에 나서 서쪽으로 진행하는 체성 기저부 조성층, 뒤채움석, 각자성석 등을 확인했다. 이후 성벽의 정확한 규모 및 축성기법 검증을 위해 시굴조사 범위 전면(802㎡)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도 벌였다.

구본휘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발굴조사 및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당진 면천읍성 서벽 연결부의 규모 및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면천읍성의 복원정비사업에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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