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친환경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정선공영버스터미널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9600만원을 투입해 정선읍 정선공영버스터미널 부지에 전기버스 충전소를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전기버스의 신속한 충전을 위해 240kW급 급속충전기 3기를 추가 설치하여 총 6면 규모의 충전시설과 캐노피(비가림 시설)를 조성할 예정이다. 충전시설은 정선 간선노선을 운행하는 공영버스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여러 대의 전기버스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구축해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CCTV, 차량 진출입 차단기 등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마련한다.
2020년 전국 내륙지역 최초로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 정선군은 2021년부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를 도입해 현재 14대를 운영 중이다. 군은 오는 10월 말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30년까지 12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종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은 와와버스의 친환경 전환과 안정적인 운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영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활성화 홍보 적극 추진
정선군이 인감도장 없이 본인의 서명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제도로, 대리발급이 불가능해 안전성이 높고 인감도장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다.
군은 군민들이 발급 방법과 활용 분야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군청 민원과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도 및 발급 절차 교육을 진행하고, 리플릿 2000부, 배너 11개, 현수막 9개를 제작해 주요 거점에 비치·게시한다. 또한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요 내용과 발급 방법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청 민원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최초 발급 신청도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유신 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편리성과 본인 확인의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철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실시
정선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40여 명이 숲 가꾸기 및 임도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수집·가공하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겪는 소외계층을 도우며 환경 보호와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가구당 2.5t씩 총 22.5t의 땔감을 전달했으며, 매년 지원 가구와 물량을 지속해서 확보하며 겨울철 에너지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백춘종 산림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지원과 산림 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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