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주산단에 산업용 자율작업 로봇 생산거점 구축

기사등록 2026/10/22 10:11:42

서울다이나믹스 200억 투자…연 2500대 양산

로봇 시연하는 서울다이나믹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 산업용 자율작업 로봇(피지컬 AI 로봇) 생산거점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22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울다이나믹스㈜와 이같은 내용의 산업용 자율작업 로봇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서울다이나믹스는 동충주산단 내 1만6529㎡ 부지에 자율작업 지게차 양산공장과 시험·검증시설을 신축하기로 했다. 200억원을 투자하는 이 사업을 통해 회사는 5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착공할 이 회사의 동충주산단 공장은 로봇 개발과 생산, 성능 검증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 연 50대 수준인 현재 생산 능력을 연 2500대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2022년 7월 설립한 서울다이나믹스는 건설·제조·조선·물류 현장의 자재 이송과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AI 기반 자율작업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개발 제품은 카메라와 라이다를 활용해 화물을 인식하고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역하는 자율작업 지게차 랩터 리프트(RAPTOR LIFT)다. 위치 오차와 장애물에 대응하는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 장비다.

이날 투자협약식에 이어 이 회사 이거송 대표는 이동석 충주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충주 공장에서 로봇 개발과 양산, 성능 검증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서울다이나믹스의 투자는 충주가 피지컬 AI 생산·실증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업·대학·지역 산업을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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