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지원센터·헬스케어혁신파크 시찰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이 의료·바이오와 스마트도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발굴한다.
성남시는 응우옌 홍 퐁 타잉화성 인민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18명이 전날 시를 방문해 주요 의료·헬스케어 시설을 둘러보고 신상진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타잉화성 기업협회 부회장 등 민간 경제분야 관계자들도 동행해 행정 교류를 넘어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먼저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산업 육성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이 자매도시인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교류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베트남 수교 35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홍 퐁 의장은 "성남시는 스마트도시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중부에 위치한 타잉화성은 수도 하노이에서 약 150㎞ 떨어진 인구 430만명 이상의 지역으로, 응이선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물류·항만 산업이 발달한 주요 산업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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