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날았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나란히 '주춤'[핫스탁]

기사등록 2026/10/22 09:34:25 최종수정 2026/10/22 10:24:25

전날 5%대 급등 후 차익실현 부담…삼성전자 0.89%·SK하이닉스 1.16%↓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97% 상승…메타 호실적에도 국내 반도체주 약세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코스피가 1.14% 내린 5670.11에 개장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2026.10.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2일 장 초반 나란히 내리고 있다. 전날 두 종목 모두 5%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대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22만1500원, SK하이닉스는 1.16% 하락한 1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 종목은 동반 급등했다.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67% 오른 22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5.81% 상승한 129만4000원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진전 기대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직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수출 호조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주요 기술기업의 AI 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되면서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는 4% 가까이 상승했고 엔비디아도 2% 넘게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마벨테크놀로지 역시 각각 2% 이상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7% 오른 1만1505.56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렸다. 메타는 3분기 매출 85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