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세대를 이어 친선적이고 서로 도와"

기사등록 2026/10/22 09:19:08 최종수정 2026/10/22 10:08:23
[평양=신화/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9일 평양의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전나무 식수를 마친 후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0.2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기념 77주년 축전에 답전을 보내왔다고 22일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조(중북)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으며 세대를 이어 친선적이고 운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은 시종 중조관계의 뚜렷한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중조관계의 심화발전과 관련하여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고 전략적 인도를 진일보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빛내이고 정치적인 호상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무협조를 확대발전시키고 의사소통과 조율을 밀접히 진행하여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북한과 중국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국면에서 북러가 밀착하며 한때 소원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과 시 주석의 올해 방북으로 관계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는 완공 12년 만인 지난 15일 정식 개통하며 양국 간 경제·무역 교류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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