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좌파 정부, 국가안보는 북로남불"
"李정부 종북주의…정동영·이종석, 존재 자체로 안보 위협"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북핵보다 더 심각한 대한민국 안보 위협은 좌파 정부의 종북주의"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의 경질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미 두 사람의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이 각각 56.5%와 51.3%로 과반이 넘었다"며 "가짜 평화를 판매하는 종북업자,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원장부터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이후 한 달, 정부는 무엇을 했나"라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에도 우리 정부와 군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북 사이버 활동 독자 제재, 대북 확성기 설치 및 방송 재개, 유엔안보리 의장 성명과 결의안 채택 등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 수단이었다"며 "그러나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김여정은 정전협정 위반을 전면 부인하며 지뢰 도발을 자작극으로 몰고 갔다"며 "심지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조롱에 가까운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불과 2주 전 정동영 장관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펄쩍 뛰었다"며 "확성기를 북한이 하면 로맨스고, 대한민국이 하면 불륜인가. 내로남불이 천성인 좌파 정부답게 국가안보는 '북로남불'로 하는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북한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외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전작권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이 남침을 시도했다고 가정해 보라"고 했디.
그는 "공격과 방어도 구분하지 못하는 대통령, '사이언스'를 '아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국방부 장관, 지뢰 도발을 감행한 주적에게 '남조선 군부 패당의 자작극'이라는 뻔뻔한 선전선동의 빌미를 제공한 통일부 장관, 동맹국의 정보기관이 만남조차 꺼리고 있는 국정원장이 모여서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