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의혹 확산은 며칠 만에…검증은 몇 년"

기사등록 2026/10/22 09:09:50
[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사진=웨이브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웨이브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 제작진이 김수현·김건모 관련 의혹을 취재하며 느낀 문제점을 밝혔다.

제작진은 22일 서면 인터뷰에서 김건모, 김수현 등의 사건들을 취재하며 가장 놀라웠던 지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의혹이 퍼지는 데는 며칠이면 충분했지만, 그것을 검증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기도 전에 사회적 판단이 내려지지만,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더디고 널리 알려지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조회수 경쟁 속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삶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을 클릭하고 공유하는 순간 우리도 이 생태계의 일부가 될 수 있다"며 대중의 책임도 강조했다.

23일 공개되는 3·4회에서는 사이버 레커의 수익화 방식과 갈취 수법, 피해자들의 생존기를 다룬다. 3부에서는 쯔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주작감별사 전국진의 증언 등을, 4부에서는 김수현 관련 의혹을 둘러싼 콘텐츠와 여론의 흐름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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