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국가 로밍 이용 사전 차단"…SKT, 'T 로밍 안심국가' 출시

기사등록 2026/10/22 09:01:15

해외 접속 단계서 국가별로 로밍 연결 제한 서비스

SKT, 고객 이용 방식 따라 자동·수동형 2종 선보여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무료 부가서비스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T 제공) 2026.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고객이 원하지 않는 국가에서 로밍 이용을 사전에 막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무료 부가서비스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 로밍 안심국가는 고객이 해외 이동통신망에 처음 연결을 시도할 때 해당 국가에서 로밍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허용되지 않은 경우 로밍 연결을 차단한다.

SK텔레콤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상시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국가별 로밍 이용 범위를 직접 정할 수 있는 T 로밍 안심국가를 더해 보다 능동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해외망 접속 단계에서 국가별로 원치 않는 로밍 연결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출시한 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의도하지 않은 해외망 접속에 따른 과검이나 부정사용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는 고객 이용 방식에 따라 'T 로밍 안심국가(자동)'와 'T 로밍 안심국가(수동)' 2종으로 제공된다. 자동형은 해외 출장이나 다국가 여행이 잦아 방문 국가를 매번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수동형은 특정국을 반복적으로 방문해 로밍 이용 국가를 미리 지정해두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T 로밍 안심국가는 T 월드 홈페이지와 앱, T 로밍 고객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이상징후를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상시 보안 체계에 더해 고객이 원치 않는 로밍 이용을 미리 걸러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국내외 어디서나 걱정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안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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