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액화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모색

기사등록 2026/10/21 18:07:20

산·학·연·관 포럼…기술개발·실증·사업화 협력 논의

삼척시는 21일 쏠비치 삼척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액화수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사업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 삼척시는 21일 쏠비치 삼척에서 '2027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 강원도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시민과 기업·대학·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수소산업 변화와 액화수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박진남 경일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수소산업과 정책 동향을 소개하는 기조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정책·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살피고 산·학·연·관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초 삼척이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건설 기술개발 사업'의 수소인수기지 실증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수소 액화 기술과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시는 액화수소 중심의 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는 본동과 시험동 건축을 마쳤으며 야외시험동 준공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저장·운송 분야 연구개발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평가센터 운영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연구개발과 실증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장이 수소인수기지 실증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2027년이 액화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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