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오슬로에서 젤렌스키 및 유럽 지도자들과 회동
푸틴과 회담 후 다시 오슬로로 돌아와 추가 논의 가질 것
윗코프는 하루 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일부 유럽 지도자들을 만났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윗코프가 러시아 방문 후 추가 협의를 위해 오슬로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침 노르웨이 방송사 NRK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러시아도 외교적 기회를 모색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21일에도 여전히 오슬로에 머물며, 노르웨이 국회를 방문, 의원들을 만났다.
윗코프의 이번 행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 반이 넘은 시점에 미국 주도의 평화 노력에 탄력을 붙이려는 지도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전쟁을 끝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으며, 돌파구가 임박했다는 조짐도 없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합의 조건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국 군은 계속 대치하며 매일 장거리 공격을 주고받고 있다.
푸틴의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푸틴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콘스탄틴 궁전에서 윗코프를 만날 것이라며, 키릴 드미트리예프 푸틴 대통령 특사도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샤코프는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은 당연히 오늘날 의제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는 20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미국의 새로운 제안을 경청할 의향이 있지만, 미국으로부터 어떤 '기적'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 합의를 이루도록 압박을 강화했다. 트럼프와 젤렌스키 간 관계는 다시 악화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젤렌스키가 협상을 하길 원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많은 것을 제공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슬픔과 죽음, 그리고 막대한 금전적 손실 외에는 아무 것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매우 나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동맹국들의 충분한 통보 없이 발생한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가 다시 한 번 파트너들로부터 러시아 미사일 위협에 대한 조기 경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젤렌스키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측 인사들과 통화한 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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