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대만 등 포함 30t 수출 계획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우리나라 열대과일 주요 수입국인 필리핀에 수출됐다. 한국산 샤인머스캣을 필리핀에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화성시 송산농협은 21일 송산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필리핀 수출용 샤인머스캣 3.6t을 선적했다.
수출에 앞서 지난 9월17일 필리핀 검역관 2명이 수출 농가와 송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시설과 환경을 점검, '우수' 평가했다.
화성시와 송산농협은 그동안 샤인머스캣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해외판로를 개척해왔다.
송산농협은 이날 필리핀 선적 물량을 포함, 앞으로 캐나다·미국·대만·필리핀 등에 30t의 수출용 샤인머스캣을 선적할 예정이다.
김진광 송산농협 조합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화성에서 난 샤인머스캣을 필리핀에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샤인머스캣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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