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이 살린 직원…안산도시공사 심폐소생술 경연

기사등록 2026/10/21 16:30:51

'구급대원 도착 전 5분' 가정…응급처치 전 과정 미션

[안산=뉴시스,] 안산도시공사가 20일 직원 대상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2025년 11월, 경기 안산시 고잔동 메가박스 앞 공영주차장. 근무 중이던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세 아동을 발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아이를 살렸다. 안산도시공사의 직원대상 응급 대응능력 점검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수영장·체육관·주차장 등 시민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시설 이용객이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곁에 있는 사람이 현장 직원일 수 있다는 데 착안한 대회다.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직원 190여명이 외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대회는 이 교육의 연장선이기도 했다.

전 부서가 참가, 부서별 1~2명씩 팀을 꾸렸고 총 13개 팀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5분을 가정, 초기 대응부터 응급처치까지의 전 과정을 미션으로 수행했다.

김홍석 안전관리부장은 "응급상황에서는 현장에 있는 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실습교육과 대응능력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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