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넘어 평화"…5대 종교인 3년 대장정 마무리

기사등록 2026/10/21 16:47:51

23일 실천불교승가회, 'DMZ 평화의 길' 논의

3년간 이어온 DMZ 순례 대장정 성과 공유

[서울=뉴시스] 2026 종교인 DMZ 순례 회향과 DMZ평화포럼  (사진=실천불교승가회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인들이 지난 3년간 이어온 DMZ 순례 대장정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실천불교승가회는 오는 23일 민족화해센터에서 '2026 DMZ 평화 포럼'을 개최하고 3년간의 순례 여정을 회향한다고 21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박문수 박사가 발제와 사회를 맡는다.

이어 박영민 대진대 통일안보대학원 교수, 김상기 전국 친환경 농민회 회장, DMZ Stay 윤설현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는 순례를 이끈 일선사 주지 장적 스님을 비롯해 법문사 주지 일문 스님, 도안사의 종호 스님, 동원정사의 송묵 스님, 천태종 전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주요 스님들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6 DMZ 순례'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상처를 넘어 다시 연결되다 생명과 평화의 다리를 놓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순례는 고성과 파주를 잇는 410㎞ 코스로, 지난 3년간 이어진 종교인 DMZ 순례의 세 번째 결실이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교인들로 구성된 순례단은 오는 22일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걷기 일정을 공식 마무리한다.

특히 순례 기간 중 건봉사에서 한국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는 불교식 위령재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