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0.9%P↓…25~29세 실업률은 7.4%
역대 최대 대졸자 1270만명 취업시장 진입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9월 청년실업률이 18%로, 전월의 18.9%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치로, 일부 대학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실업률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8월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18.9%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2023년 재학생을 통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올해 중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70만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시장에 진입했다.
그러나 내수 부진과 치열한 취업 경쟁이 이어지면서 중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학력이나 학벌보다 관련 분야의 실무 경험을 중시하면서 명문대 졸업생들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연령대의 실업률도 소폭 하락했다.
9월 25~29세 실업률은 7.4%로 전월의 7.5%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이 역시 재학생을 제외한 수치다.
중국의 9월 전체 도시 실업률은 5.2%로 전월의 5.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