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의 마지막 될지도 모르는 3차전…만원 관중 몰렸다[준PO]

기사등록 2026/10/20 19:31:53

LG 패배하면 잠실서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

포스트시즌 41경기 연속 매진 행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기록한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2026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 관람을 즐기고 있다.  2026.08.2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야구의 역사를 품은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될 지도 모르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만원 관중이 몰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입장권 2만36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준PO 3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될 수도 있다.

LG가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패배해 이날 지면 가을야구 무대에서 퇴장하기 때문.

잠실구장을 함께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는 5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섰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이에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경기 시작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잠실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도 반영된 결과다.

2024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힌 프로야구는 이후 2년 연속 최다 관중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우뚝 섰다. 올해는 정규시즌 720경기에 총 1277만551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흥행 열풍은 가을야구로도 이어져 연일 매진 사례를 써내고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지난 14일 열린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PO 1~2차전, 이날 잠실서 열린 3차전까지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누적 관객은 8만5100명이다.

동시에 2023년 KT 위즈와 LG의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41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준PO 경기만 놓고 보면 2024년 KT와 LG의 1차전부터 12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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