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수출까지 원스톱'…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완공

기사등록 2026/10/22 09:14:21

임대형 가공공장·마른김거래소·연구동 등 갖춰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전환 기대…30일 준공식

[목포=뉴시스]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전경. (사진=목포시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서남권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인 목포시에 수산물 가공에서 유통, 연구개발(R&D), 수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완공됐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2만8133㎡의 부지에 추진된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제1호 사업인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는 11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5층 규모의 2개동으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36개실의 임대형 가공공장, 마른김거래소, 연구동, 냉동·냉장시설 등을 갖췄다.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가공·연구개발·물류·수출 지원 기능을 집약한 복합시설이다. 입주기업은 생산부터 연구개발·판로 개척·수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공동 연구장비와 공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개발·제품 고도화·시험·인증·수출 마케팅 등 다채로운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받는다.

목포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수산식품산업의 영세성과 선어나 활어 위주의 낮은 부가가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해남·완도·진도·신안 등 서남권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라며 "수출단지를 기반으로 수산식품의 생산·가공·연구개발·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업 생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