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이용 편의 높인다…‘신호·위치·주차서비스’ 개선

기사등록 2026/10/20 08:53:42

신호정보 제공 1635개 교차로로 확대

버스 위치정보 정밀화·주차정보 통합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확대와 버스 위치정보 정밀화, 주차정보 통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교차로를 기존 835곳에서 1635곳으로 늘리고, 버스정보안내기 확충과 공영·민영주차장 정보 연계를 통해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주요도로 800개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추가 개방해 전체 신호교차로 4069곳중 정보 제공 비율을 기존 20.5%에서 40.2%로 높일 예정이다.

운전자는 티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와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전방 신호등의 색상과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우회전시 마주하는 횡단보도의 보행신호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이렇게 되면 보행자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12월까지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시험운영과 정보 정확도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모든 노선버스의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2671대에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를 도입하고 10월말까지 7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올해 말까지 209대를 신규 설치해 올 7월 기준 인천지역 버스정류장 6423곳중 4175곳에 설치한 상태다.

이밖에 시는 2027~2030년 안내기 200대를 추가 설치하고 400대를 교체하는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정보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차정보서비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 공영주차장뿐 아니라 민영주차장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703개 주차시설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 중 28곳은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까지 나온다.

시는 주차정보를 단계적으로 연계하고 2027년 공공데이터 개방과 국가 주차정보 시스템 연계를 추진해 시민들이 목적지 주변 주차 여건을 쉽게 파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B 건설과 인천 순환3호선·용현서창선·송도트램 등 도시철도망 확충도 추진하고,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과 기존 교통서비스 개선을 병행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도로와 철도를 확충하는 것만큼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며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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