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은 19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남자 3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C3) 결승에서 보부르베크 토슈테미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추월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추발은 두 선수가 트랙의 서로 반대편에서 출발해 정해진 거리를 달리는 종목이다. 결승에서는 상대를 추월하거나 더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 승리한다.
박찬종은 화학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며 자전거를 즐겨 타던 동호인 출신이다.
2022년 9월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트럭에 치여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찬종은 이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4개를 따며 가능성을 증명했고,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첫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포디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