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靑 비서실장 "참모,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야"

기사등록 2026/10/19 20:33:23 최종수정 2026/10/19 20:46:25

임 실장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원과의 대화' 개최

"저도 행정관 출신…靑, 국정이 어우러지는 곳이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19일 직원들과 만나 참모의 자세에 대해 "때로는 반 보 앞에서, 때로는 반 보 뒤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면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 실장이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열어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와대의 역할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저도 행정관 출신"이라고 인사하며 직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일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고, 그것이 곧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진심을 다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는 부처의 입장을 전달만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여러 의견을 조율해 안 되는 일도 되게 만드는, 국정이 어우러지는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는 공직자"라며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근무에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취임 직후 첫 업무 지시로 ‘익명 제안 창구’ 설치를 지시했던 임 실장은 이날 현장에서 직원들의 생생한 건의를 경청했다.

한 직원은 청와대에서 성과를 만들어 가는 자부심을 오래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직원은 정책 대상자와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더 폭넓게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청와대는 앞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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