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 민주당 의원, SNS 공개에 보여주기식 비판 목소리도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 배수시설에 쌓인 낙엽을 걷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현장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과 카메라 앞에서 이뤄진 행동을 두고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이 엇갈렸다.
박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천과 강풍이 심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어 오늘 현장 민원실을 취소하고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도로 배수시설이 막힌 상황도 전했다. 그는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로 도로의 배수시설이 막혀 급하게 낙엽을 걷어냈다"고 적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자 낙엽을 치우는 등 현장 조치에 나섰다.
이어 "상습 침수지역도 두루 살펴 시민 불편이나 안전 위험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안산시를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 의원은 "안산시에서도 갑작스러운 비에 발생할 수 있는 소하천 범람과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공개한 현장 활동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카메라를 켜고 한다는 것 자체가 보여주기식 같다", "촬영하지 않고 일하는 게 더 진정성 있을 것 같다", "일할 때는 작업복을 입고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이 공개한 현장 활동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이런 모습이야말로 민심을 살피고 겸손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고생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이런 일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낫다", "연출이라 하더라도 칭찬받을 일이다"라며 촬영 여부와 별개로 현장 대응에 의미를 두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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