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금천구 협약 체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와 서울 금천구가 경계 지역을 이용하는 양 지자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재난전광판을 공동 설치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금천구와 ‘경계 지역 재난·공공정보 제공 및 경계 인지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지자체의 경계 지역은 안양시민과 금천구민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생활권이다. 그러나 행정구역 경계가 애매하고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계 지역에 재난문자 전광판을 설치해 재난·안전 상황 및 주요 공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광판을 통해 행정구역 경계도 명확히 알아볼 수 있도록 조치한다.
양 측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설치 장소 발굴, 재원 확보, 법령 검토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도시가 맞닿은 지역은 양쪽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공간"이라며 "금천구와 긴밀히 협력해 경계 지역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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