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생필품 지원 강화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이 13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 도·군의원, 합천푸드뱅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냥드림'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를 거치지 않고 먹거리와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푸드뱅크 제도를 보완하고 제도적 사각지대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복지 제도에 대한 거부감과 접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합천 그냥드림은 합천푸드뱅크가 운영주체로 매주 수·목·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1인당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먹거리 및 기본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1인당 지원 횟수는 최대 3회로 이용 절차는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최초 방문 시에는 별도의 소득 재산 조사없이 신분증 확인과 위기상황 자가점검이 포함된 통합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용 대상에 해당되는 경우 물품을 지원한다.
두번째 방문시에는 물품 수령과 함께 기초상담을 진행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복지담당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세번째 방문시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복지담당자와 상담을 거친 후 상담기록서를 지참해야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그냥드림 사업장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도 연결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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