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정상화 등 행정 5대 방향 연계 구체적 성과 도출
경남 함안군은 13일 차 군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9기 군정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할 재정 운영 정상화를 선언했다.
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드러난 누적 세입 결손과 세출 구조 등 재정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정점검 전담팀(TF)를 구성하고 세입·세출 구조와 사업별 필요성, 효과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했다. 군은 2026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올해 세입 결손 규모가 7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차 군수는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공유재산 전수조사로 미활용·저활용 재산의 활용·용도전환·매각 등 관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곳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 운영의 체질 개선’으로 읽힌다.
또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군내 중심가에 위치한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 문제도 정상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차 군수는 “특화주택 공모사업과 더퍼스트 아파트를 연결시켜 정상화할 것”이라며 “내년 초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1일 취임 이후 국도비 확보와 기업 투자유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군은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 403억원,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 추진에 203억원, 군북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101억원,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진흥사업 30억 원,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10개 읍면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청취하는 '현장공감 군수실' 운영과 임대농기계 직영 배송서비스도 농업인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7월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로 낙화놀이가 국내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8월에는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 9월에는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를 개최해 함안의 역사문화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차 군수는 “조직개편은 현안 해결로, 재정 점검은 재정 운영 체계의 변화로, 소통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 군수는 ▲재정 정상화 ▲공약 실행 ▲경제 성장 ▲인구 정착 ▲현장 중심 행정 5대 방향과 연계해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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