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학생선수 878명, 전국체전서 '하나 된 도전'

기사등록 2026/10/13 17:07:19

통합시교육청 출범 뒤 첫 출전

"사전경기 기세 본대회로 잇는다"

[전남광주=뉴시스]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체고 학생들. (사진 =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2026.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 학생선수 878명이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하나 된 도전에 나선다. 사전경기부터 금메달을 비롯한 값진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은 본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전남광주 학교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각오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선수 878명이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선수들은 지난 1일 시작한 사전경기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남 선수단에서는 전남체육고 황윤미·김재림이 사이클 여자고등부 메디슨에서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남체육고는 옴니엄과 경륜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사이클 강세를 이어갔다. 전남기술과학고도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힘을 보탰다.

광주 선수단은 배드민턴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여서영(광주체고)·김선우(전대사대부고) 조가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전대사대부고가 남자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는 여자단체전과 여자복식(김나연·이윤서)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체조에서는 광주체고 송채연이 여자 이단평행봉 은메달과 개인종합·마루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통합교육청은 사전경기의 성과를 본대회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전력 분석에서는 육상·레슬링·역도·사이클 등 개인종목을 금메달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배구·핸드볼·축구 등 단체종목에서도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체육고는 레슬링·사이클·역도·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하며 선수단을 이끈다.

광양하이텍고는 육상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완도고는 역도에서, 순천제일고와 무안고는 각각 배구와 핸드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전국체육대회다.

통합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단 안전관리에 힘을 쏟는다.

김대중 교육감은 "878명의 학생선수 모두가 전남광주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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