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앞서 최대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해당 자본증권은 30년 만기 연장 조건의 영구채권으로, 발행 5년 후 한국 규제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해당 자본증권에 부여된 신용도는 삼성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Aa3)에 비해 2등급 낮게 평정됐다. 해당 증권이 발행사의 직접적인 무담보 후순위 채무에 해당하며, 변제순위가 발행사의 모든 선순위 및 기한부 후순위 채무에 비해 후순위인 점이 고려됐다.
아울러 제한 없는 선택적 이자 미지급 조건, 30년 만기 후 차환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신용등급 기호에 hyb(하이브리드) 표시가 부가됐다.
무디스는 "하위 후순위 자본증권 발행으로 삼성생명보험의 킥스(K-ICS) 비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발행 후 삼성생명의 조정 재무 레버리지 비율과 어닝 커버리지 비율은 현 신용등급에 준해 당사가 기대하는 범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의 K-ICS 비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208.2%로, 2025년(198.0%)에 비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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