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민관정, 국회서 환경공단 유치 총력전 결의

기사등록 2026/10/13 14:22:56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서울로 달려간 충북 충주 민·관·정이 환경공단 충주 유치 의지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충주 민관정위원회는 13일 국회의사당에서 환경공단 충주 이전 요구를 주제로 한 '수도권 공공기관 충주 유치 민관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위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이동석 시장과 유영기 시의장, 지역 직능·사회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상경했다.

충주 민관정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반드시 충주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뜻을 정부 등에 전달했다. 피켓과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공공기관 유치 의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충주는 오랜 기간 각종 환경규제와 개발 제약 속에서도 국가 발전에 묵묵히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국가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댐과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 다양한 환경·산업 현장, 국토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광역교통망, 기업도시 등 최적의 공공기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널리 알렸다.

충주 민관청은 이날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국회,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에 있는 환경공단은 2010년 설립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기관이다. 정부는 연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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