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년 정보보호 예산을 1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우리은행은 20% 이상 증액을 검토하는 등 5대 은행 모두 보안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슨은 은행들이 AI 기반 방어 체계와 망분리를 강화하더라도,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 전파로 외부와 통신하는 무선백도어는 별도의 상시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슨의 WB-DS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국세청·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24곳, 해외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WB-D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로 증가했다. 이에 지슨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50.8%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지슨은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은 공중화장실법 개정으로 내년 2월부터 지자체 공중화장실 설치가 의무화돼 약 29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20억원 규모의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슨은 공공 부문 점유율 1위(60.5%)를 기록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 모니터링 장비 'VI 프로브(VI Probe)'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ATM 기기·PC·자율주행차 등에 탑재할 수 있는 PCI 카드 형태의 소형 WB-DS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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