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축제·행사 공연, 지역 예술인 캐스팅 의무화

기사등록 2026/10/13 11:09:01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7일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2024.10.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내년부터 충북 제천시가 주관하거나 시 지원을 받는 축제나 행사 여는 공연에는 반드시 지역 예술인을 세워야 한다.

시는 2027년부터 지역 축제와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인 캐스팅을 강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주최·주관 행사는 물론 시 지원금이나 보조금을 받는 행사는 본행사 전 여는 공연에 외지 공연팀 등을 부를 수 없다.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축제와 행사 현장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여는 공연 무대를 소화할 수 있는 제천 지역 문화예술인과 공연팀은 약 100여개 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는 개별 행사와 축제가 사업비 부족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섭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문화예술과에 별로 예산을 마련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지역예술인의 공연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청년예술인과 꿈나무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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