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현금결제 사라진다…'교통카드·계좌이체'

기사등록 2026/10/13 10:52:25

31일부터 12개 노선, 100대 시범운영

내년 1~3월 시내버스 전 노선 확대해

4월부터는 '지선⋅마을⋅마실버스' 포함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승차 지연을 방지하고 운송 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내년부터 시내버스에서 현금 결제를 없애고 교통카드와 계좌이체로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6.10.13. 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승차 지연을 방지하고 운송 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내년부터 시내버스에서 현금 결제가 없어지고 교통카드와 계좌이체로만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1일부터 12개 노선,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으로 확대하고 4월부터는 지선⋅마을⋅마실버스를 포함한 전체 노선에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노선은 ▲5001번 ▲5002번 ▲5003번 ▲5004번 ▲5005번 ▲713번 ▲432번 ▲124번 ▲1421번 ▲1733번 ▲741번 ▲725번이다.

시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운영하는 계도기간에는 현금 요금함을 유지한다. 이 기간 교통카드 사용과 계좌이체 방법을 안내한다.

또 교통카드가 없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거나 하차를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교통카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맞춰 시내버스 요금 지급 방식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연간 현금 요금함 유지와 수입금 수거·정산에 발생하는 3억4000만원의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승차 지연 및 운전 종사자의 주의 분산에 따른 안전운전 우려를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공 전광판, 버스 내부, 주요 정류장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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