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주의·보호주의 세계 경제에 부담…다자주의 수호해야"
뉴질랜드 총리 "하나의 중국 정책 고수"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럭슨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경제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다자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개방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호혜 협력을 확대하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양국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발전, 번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양국은 상품 교역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역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무역의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에너지차(전기차), 태양광, 풍력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틀 내에서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원칙적으로 시장을 개방하되 예외적으로 제한하는 분야를 명시한 목록)와 관련된 협상을 가속화하고 조속히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관광, 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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