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점수 4-1 승리…8개월 만에 정상
응우옌은 12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마르티네스를 세트 점수 4-1(15-10 15-14 15-9 4-15 15-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응우옌은 지난 2월 2025~2026시즌 9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PB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를 제패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에 이어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PBA 무대에서 '베트남 돌풍'을 일으켰다.
응우옌은 11이닝 끝에 1세트를 잡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2세트 2이닝에선 하이런 10점을 올린 뒤 동점을 허용했지만, 13-14 상황 행운의 뱅크샷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응우옌은 3세트까지 내리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반격에 나선 마르티네스에게 4세트를 뺏기며 한 차례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응우옌은 4-5로 뒤지던 6이닝에서 6점, 7이닝에서 3점, 8이닝에서 1점을 추가했고, 9이닝에서 원뱅크 넣어 치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PBA는 어떠한 선수라도 우승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PBA에 빠지는 것"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시즌 4차 투어는 PBA 응우옌의 우승과 LPBA 정수빈(NH농협카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PBA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시즌 5차 투어 '지금 잘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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