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낙타' 구조에서 첫 원유 생산 개시
2003년 원유 생산 이후 생산 거점 추가
인근서 새 원유층 발견…추가 평가 진행
SK어스온은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지난 9월 말 첫 원유 생산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지 약 2년 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생산 시점을 앞당겼다.
황금낙타 구조의 회수 가능한 자원량은 약 6000만 배럴로 추산된다.
현재 첫 번째 생산정을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추가 개발이 완료되면 15-1/05 광구 전체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최대 2만5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생산 개시로 SK어스온은 2003년 원유 생산을 시작한 베트남 15-1 광구에 이어 현지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SK어스온은 현재 베트남에서 4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는 새로운 원유층도 발견했다.
SK어스온과 광구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오일은 '북하얀낙타' 구조의 탐사정에서 지하 약 3800m 지점에 56m 두께의 유층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5월 같은 광구 내 '붉은낙타' 구조에서도 원유를 발견하고 시험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SK어스온은 머피오일 및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PVEP와 함께 북하얀낙타 구조에 대한 추가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황금낙타와 붉은낙타 구조를 연계 개발해 매장량과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접 광구 간 연계 개발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자원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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