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회기 돌입…행정사무 감사 진행

기사등록 2026/10/12 14:38:31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정우식)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1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 2026.10.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1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또 의원 발의 안건인 ▲울주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규칙 개정안(황윤대 의원 대표발의) ▲울주군의회 회의 규칙 개정안(권중건 의원 대표발의) ▲울주군의회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상걸 의원) ▲울주군 업무제휴와 협약 조례 개정안(정재훈 의원) ▲울주군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장동희 의원)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또 군의회는 온양문화복지센터, 공공체육시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옹기축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사업의 민간위탁 재계약 및 운영 동의안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보고의 건’ 등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동상로·덕남로 일대 출퇴근 시간 교통난 해소와 울주병원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을 위한 도로 조기 확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성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1300여 세대 대단위 아파트 입주와 함께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울주병원이 개원했으나 인근 도로는 여전히 왕복 2차선에 갇혀 있다”며 “출퇴근 시간의 경우, 병목 현상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불투명한 민간 도시개발사업 준공만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울주군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도로 조기 확장을 위해 울산시와 적극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최윤성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사업장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종합 관리하겠다며 정부가 도입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지자체의 단속을 막는 ‘방패’로 전락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온산공단 관련 악취 민원은 2024년 17건, 2025년 29건에서 2026년 상반기에만 78건으로 급증했다"며 "관내 한 폐기물처리업체는 복합악취 기준치의 13배를 초과 배출하고, 펄프제조업체 역시 기준치의 2배를 초과하다 적발되는 등 불법 배출 행위가 잇따라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지난 2017년 도입된 통합환경관리제도로 인해 온산산단 환경관리권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넘어가면서 대형 오염물질 배출업체 35곳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단속 권한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악취 민원이 접수돼도 즉시 현장에 가지 못하고 환경청 담당관이 올 때까지 손 놓고 기다리느라 불법 배출업체에게 단속을 피할 '골든타임'을 벌어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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