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를 최고의 상태로 피워내기 위해 마산 양묘장 근로자들은 지난 1월 겨울철 모주(어미 포기)관리를 시작으로 모종증식, 본분정식 등 정성 어린 생육관리 과정을 거쳐 현재는 국화의 모양을 잡는 유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등 생육 여건이 순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근로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국화를 지켜냈다.
현동양묘장 관계자는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화 전시는 축제장을 가득 채울 12만5000그루의 국화와 250여 점 이상의 정교한 국화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돝섬, 원도심 등 창원 시내 주요 거점에도 국화 거리를 조성해 도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찾아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제장에서 빛날 화려한 국화꽃 뒤에 숨은 노력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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