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서쪽 41㎞ 해상서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기사등록 2026/10/08 12:57:06 최종수정 2026/10/08 14:26:24
[제주=뉴시스] 오전 8시37분께 제주시 마라도 남서쪽 약 41㎞ 해상에서 여수 선적 저인망 어선 A(40t·승선원 7명)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제주해경이 기관실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났으나 초기 대응과 해경 현장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께 제주시 마라도 남서쪽 약 41㎞ 해상에서 여수 선적 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A(40t·승선원 7명)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해역은 북동풍이 초속 4~6m로 불고 파고는 약 1m였으며 날씨는 맑은 상태였다.

사고 당시 A호 선원들은 투망 작업을 준비하던 중 기관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자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섰다.

[제주=뉴시스] 오전 8시37분께 제주시 마라도 남서쪽 약 41㎞ 해상에서 여수 선적 저인망 어선 A(40t·승선원 7명)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어선 위치도.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 9시37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원들은 A호에 승선해 기관실 내부 잔불을 정리하고 잠재 화재 처리를 마쳤다. 승선원 7명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장 음주 측정 결과도 정상으로 확인됐다.

A호는 이날 오전 11시37분께부터 선단선 B호에 의해 예인돼 여수 국동항으로 이동 중이며 해경은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어선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해양 종사자들은 연료유 누유 및 전기배선 점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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