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민형배 시장·김대중 교육감 상대 질의
송형곤 의장 "20조 추가 재원·핵심 특례 반영해야"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출범 후 첫 시정·교육행정 질문에 나선다.
의원 38명이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주요 정책과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까지 1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특히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시정·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시 출범 이후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첫 질문으로,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짚고 정책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송형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통합의 성과가 '시민 일상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통합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이제는 일자리와 교육, 의료, 교통 등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통해 통합의 성과를 증명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선 기관 배분을 넘어 지역 성장과 연계한 유치 전략을 주문했다. 지역 특화산업과 기존 기반시설은 물론 지역 간 발전 격차와 인구감소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통합특별법 보완과 통합지원금의 추가 재원 확보도 강조했다.
송 의장은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은 기존 지원을 재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에 따라 새롭게 지원되는 추가 재원이 돼야 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의료기관 예타 면제 등 핵심 특례와 의회가 발굴한 82건의 제도 개선 과제가 특별법 개정안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정·교육행정 질문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일부 일정은 MBC와 KBC 지상파 방송으로도 생중계된다.
송 의장은 "이번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통합의 성과가 320만 특별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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