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전북도당 "올림픽 서울 공동개최 전북이익 다시 계산해야"

기사등록 2026/10/08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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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전북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과 공동개최, 전북의 이익부터 다시 계산하라"고 주장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북의 올림픽 공동개최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추진 여부마저 불투명했던 2036 하계올림픽 유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전제했다.

이들은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은 국가균형발전과 비수도권 도시 연대를 앞세워 서울을 제치고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지만 민선 9기 이원택 도정은 서울과의 공동개최를 적극 추진하며 유치 전략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서울의 기존 경기시설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까지 공동개최의 협상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략은 바뀔 수 있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바꾸는 것이 맞지만 무엇을 위해 바꾸는지, 그 결과 전북에 무엇이 남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며 "올림픽을 통해 전북은 무엇을 얻고,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전북은 그동안 올림픽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설명해 왔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내세웠고,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제시했다. 그렇다면 서울과의 공동개최로 이러한 목표는 어떻게 달라지느냐"며 "전북도는 올림픽을 통해 이루려는 지역발전 목표부터 다시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당초 목표중 무엇이 유지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전북 발전을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며 "이제는 어떻게 하면 유치할 수 있을 것인가보다 왜 유치해야 하는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부터 다시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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