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영접…곧 양국 정상회담

기사등록 2026/10/08 10:55:39 최종수정 2026/10/08 12:00:24

소인수·확대 회담서 인프라·공급망 등 경제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26.10.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으로 맞았다.

알시시 대통령 내외가 탄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께 청와대 본관에 들어섰다. 차량은 청와대 분수대 초소부터 취타대와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왔다.

검은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은 본관 앞으로 나와 알시시 대통령을 맞았다. 이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린 알시시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 사이를 지나 대정원 사열대에 올랐다. 이어 봉황곡과 이집트 국가, 애국가가 차례로 연주됐고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를 했다.

두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한 뒤 국기에 경례했다. 의장대장이 사열 종료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답했다.

두 정상은 이어 한국 측 수행단과 먼저 인사하고, 이집트 측 수행단과도 인사를 나눴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두 정상은 오전 10시 11분께 본관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열고 교역·투자와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인적 교류와 지역 정세,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뒤 양해각서 서명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날 국빈 방한했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며,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정부는 이번 방한에 맞춰 알시시 대통령의 전용기가 한국 영공에 진입한 뒤 FA-50 전투기를 투입해 호위 비행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