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취임 1호 결제 '365 공공기관 개방'…"시민 반응 긍정적"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취임 후 100일을 맞았다.
장 시장은 8일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0일 동안 가져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가면서 보완하고 수정해 71만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중에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들이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지내왔던 6개월은 내년을 비롯한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며 "조직과 행정에 대한 정비, 그간의 사업에 대한 검토, 시민들에 약속을 해놓고 진행되지 못했던 것들을 집중해서 고민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시장은 취임 후 1호 결제 사항으로 진행시킨 365일 공공기관 개방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어떤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영장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 대해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 피드백을 많이 주신다"며 "특히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개방을 떠나 시간도 조정했다. 앞으로 6개월 간의 통계를 내서 이 수치를 가지고 유연하게 운영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략적으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청소년 시설 같은 경우에는 반응이 더 좋다"며 "아직 이 시책에 대해서 모르시는 시민들도 있는데 시민중심으로 하는 행정이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변화와 시범사업을 통해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인근 아산과 함께 천안에도 삼성의 투자 호재 등을 발판으로 기업유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장 시장은 "내년 1월 조직개편 내용에 투자유치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는 시장과 부시장이 기업유치 등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챙겨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천안을 중심으로 어떻게 효과를 낼 것인가가 관건인데, 신규 기업 유치가 일단 첫 번째 과제고, 현재 자리한 기업들도 공장 증설을 고민 중인 상황에서 천안의 조건이 그리 좋은 것 만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하는 걸 최근 실국장 회의 때 주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저희는 빠르게 움직인다고 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시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꿈은 시민과 함께 계속 된다. 선거 당시 '일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드렸는데 앞으로 천안의 대표 일꾼으로서 쉬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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