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문제 해결 새 주체 '지역기업가' 역할에 주목

기사등록 2026/10/07 15:53:23

전북창조센터-STEPI, '2026년 전북 로컬창업 포럼’ 개최

[완주=뉴시스] '제10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완주' 및 '2026년 전북 로컬창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구 감소·청년 이탈·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할 문제해결 주체로서 '지역기업가’의 역할론과 지역혁신 확장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선종)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윤지웅)과 '제10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완주' 및 '2026년 전북 로컬창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주체, 지역기업가 : 지역의 작은 실험을 어떻게 지역혁신으로 확장해 나갈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소상공인 도약지원사업'의 특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전북센터,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사)전북벤처산업발전협의회, 완주경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STEPI와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크립톤, ㈜조아지구, 완주로컬협력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발제자들은 지역 무제 해결을 위해 지역으로 인력·기업·자본이 유입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또 사회적기업 간 분업과 자조 금융을 기반으로 먹거리·돌봄·에너지·지역금융을 아우르는 '완주형 리빙랩’을 마을과 가게 단위의 소규모 실행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 대학생들이 지역을 학습하고 현장을 누빈 뒤 전문가·관광기관·기업과 함께 정책과 상품을 기획하는 프로세스 자체가 대학이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핵심 모델을 강조하는가 하면 완주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러한 현장 시도가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으로 연결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선종 전북창조센터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해결에 나서는 주체는 현장의 지역기업가"라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작은 실험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과 협력해 로컬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참여 로컬기업의 사업모델 고도화,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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