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美 미주리과기대, '공학 분야 복수학위 협정' 체결

기사등록 2026/10/07 14:00:11 최종수정 2026/10/07 15:58:25

양교 공동 지도 아래 박사학위 동시 취득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등 융합 연구 추진

[서울=뉴시스] 지난달 17일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과 존 해리스 미주리과학기술대 부총장이 협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달 17일 미국 미주리과학기술대학교와 공학 분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교의 공학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역량과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에 따라 시립대 박사과정생은 학내 교과과정 이수와 자격시험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미주리과기대 박사과정에 조건부 입학할 수 있다.

이후 양 대학 연구진의 공동 지도 아래 각 기관의 학위 요건을 모두 채우면 양교에서 박사학위를 동시 취득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양 대학의 연구시설과 전문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미국 공립 대학인 미주리과기대는 공학·과학·기술에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이다. 특히 응용과학 교육과 산업 연계 부문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미주리과기대의 공학 역량과 서울시립대의 도시과학·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융합 연구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박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하고, 양교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