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과수원에서 나무에 연기와 화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이 과수원 내 나무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11시1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삼나무 5그루와 밀감나무 3그루 일부가 타 소방 추산 17만9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돌담 주변에 버려진 숯불 잔재의 불씨가 바람에 날려 나무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51분께에는 제주시 외도1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집에 있던 거주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불로 아파트 내부 6.6㎡가 불에 타 소파 및 가재도구를 소실시켜 소방 추산 529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파 인근 바닥에서 발견된 리튬이온배터리의 열폭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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