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과수원·아파트서 잇따라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기사등록 2026/10/06 08:12:39 최종수정 2026/10/06 08:38:24
[제주=뉴시스] 5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과수원에서 버려진 숯불 불씨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과수원,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과수원에서 나무에 연기와 화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이 과수원 내 나무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11시1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삼나무 5그루와 밀감나무 3그루 일부가 타 소방 추산 17만9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돌담 주변에 버려진 숯불 잔재의 불씨가 바람에 날려 나무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51분께에는 제주시 외도1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제주=뉴시스] 5일 제주 외도1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건너편 아파트 주민이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인근 주민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당시 집에 있던 거주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불로 아파트 내부 6.6㎡가 불에 타 소파 및 가재도구를 소실시켜 소방 추산 529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파 인근 바닥에서 발견된 리튬이온배터리의 열폭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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