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3-5로 패배 은메달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어온 단체전 금메달 행진 멈춰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3-5로 졌다.
이로써 1998년 방콕 대회부터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한국 여자 양궁의 단체전 연패는 '7'에서 멈췄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 금메달을 땄던 '맏언니' 강채영은 8년 만에 다시 선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오예진과 이윤지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통의 양궁 종목인 리커브는 70m 거리에서 과녁을 맞히는 종목이다.
한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획득해 세트 점수 합산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남은 세트를 속행해도 승부가 뒤바뀌지 않는 상황이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 단체전은 6발 4세트다.
2세트에선 이윤지가 두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인도와 56-56으로 세트 점수 1점씩을 또 나눠 가졌다.
3세트에선 한국이 급격히 흔들렸다.
세 명이 모두 8점을 쏘며 51점에 그쳐 55점을 쏜 인도에 2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4세트에서도 54-54로 비겨 1점을 얻는 데 그친 한국은 인도에 금메달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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