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4강서 말레이시아에 석패…20년 만의 金 무산[나고야AG]

기사등록 2026/10/01 21:19:04 최종수정 2026/10/01 21:22:23

오는 3일 파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

[서울=뉴시스] 남자 하키 대표팀.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꾀했으나, 말레이시아를 넘지 못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하키 대표팀은 1일 오후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의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 패배를 당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건 2006 도하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조별리그 A조에서 인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른 한국은 20년 만의 금메달을 꾀했다.

그러나 B조 5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를 넘지는 못했다.

양 팀은 하프타임까지는 팽팽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에 나온 득점으로 희비가 갈렸다.

한국은 3쿼터 종료 5분5초 전 아부 카말 아즈라이에게 페널티 코너로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2분 만에 이강산의 필드골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그러나 아즈라이가 다시 페널티 코너로 득점하면서 팀에 1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 한국은 4쿼터에 재차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제 민태석호의 시선은 포디움으로 향한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펼쳐진다.

상대는 이날 인도에 3-4로 패배한 파키스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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