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엔 '외솔 한글 한마당'
울산 중구는 10월 한 달 동안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외솔 한글 한마당'을 비롯해 한글 수업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장 큰 행사는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외솔 한글 한마당'이다.
'외솔의 꿈, 한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술과 구연동화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십자말풀이와 한글 놀이 및 글쓰기 체험을 비롯해 한글 과자와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글 자모를 활용해 꾸민 '자음 맞이문'과 '한글 하늘 정원'도 조성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한글 체험 수업도 이어진다.
10월 3일과 17일 24일에는 외솔기념관의 전시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인 외솔 토요 배곧 '한글날 기념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우리말을 활용해 과자를 꾸미는 체험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외솔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수업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10월 4일에는 국가보훈부 '2026년 현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 '도전 외솔 탐험단' 열린 수업도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외솔기념관 야외광장과 모둠실에서 열리며 한글 친환경 가방 꾸미기와 한글 가죽 책갈피 염색 훈민정음 고리 만들기 한글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 동안 외솔 최현배 생가 앞 야외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사방치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매주 주말에는 외솔기념관 어린이체험실에서 한글 모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솔기념관 관계자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외솔기념관을 찾아 한글을 배우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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