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물엑소좀 기술·실증 거점 구축…5개 시군 합작

기사등록 2026/10/01 14:29:08

포항·영천·경산·고령·예천과 협력

[안동=뉴시스] 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 (사진=경북도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포항시·영천시·경산시·고령군·예천군과 협력해 바이오산업 세계거점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이 열렸다.

포항, 영천, 경산, 고령, 예천 등 5개 시·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 연계 거점 구축 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포항공대 글로벌엑소좀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12억원, 지방비 58억원 등 27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서 포항시는 플랫폼 구축과 식의약품 후보소재 발굴, 경산시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증화, 영천시와 고령·예천군은 식물유래 엑소좀 규격화와 생산체계 확보를 맡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저명 인사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연구개발(R&D) 사업별 토론과 설명회도 열려 환자 세포 배양으로 장기를 만들고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 태반 미세혈류영상을 활용한 고위험 산모·태아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 소포체·리소좀 등을 활용한 병리학적 과제와 임상중재 전환 등 구체적인 바이오 산업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시균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들이 앞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바이오 기술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