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막대기로 술집 수조 열던 남성…직원과 눈 마주치자 자전거 타고 도주

기사등록 2026/10/04 01:00:00
[서울=뉴시스] 울산의 한 술집에서 쇠막대기로 수조를 열어 새우를 훔치려던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직원에게 발각되자 그대로 도망쳤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울산의 한 술집에서 쇠막대기로 수조를 열어 새우를 훔치려던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직원에게 발각되자 그대로 달아났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울산 남구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절도 미수 의심 사건이 소개됐다.

제보 영상에는 자전거를 타고 술집 앞에 멈춰 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갑자기 쇠막대기를 꺼내 들고 술집 앞 수조를 열기 시작했다. 당시 수조 안에는 새우 등이 들어 있었다.

사건은 27일 오후 3시께 발생했다. 해당 술집은 저녁에 영업하는 곳으로, 당시 직원들은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수조를 열던 남성은 주변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잠시 행동을 멈췄다. 이후 주변을 살피며 술집 안쪽을 들여다봤고, 이내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남성이 도주한 이유는 술집 안에 있던 직원과 눈이 마주쳤기 때문이다. 직원이 자신을 발견한 것을 알아챈 남성은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다.

이를 본 직원은 남성을 붙잡기 위해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남성이 수조를 열기는 했지만 실제로 새우를 훔쳐 달아나지는 않아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보자는 절도 시도로 의심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경고 차원에서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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