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 발표
공영자전거 보유 7만1938대…대여 실적은↓
자전거 교통사고 줄어…20세 이하 사고는↑
행정안전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을 국가승인통계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공영 자전거 보유 대수는 7만1938대로, 전년(6만9572대)보다 3.4%(2366대) 증가했다.
공영 자전거 보유 대수는 2020년 5만5473대에서 2021년 6만4069대, 2022년 6만4907대, 2023년 6만5505대, 2024년 6만9572대로 꾸준히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7만대를 돌파했다.
지자체별 보유 대수는 서울이 4만5972만대(6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6913대(9.6%), 대전 6500대(9.0%), 세종 3512대(4.9%), 경북 1818대(2.5%), 경기 1195대(1.6%)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난해 대여 실적은 5275만건으로, 전년(5817만건) 대비 10.3%(542만건) 감소했다. 2021년 4062만건, 2022년 5084만건, 2023년 5684만건, 2024년 5817만건으로 증가했으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자체별 대여 실적은 서울이 3740만건(70.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전 597만건(11.3%), 경남 502만건(9.5%), 세종 262만건(4.9%) 등의 순이었다.
지자체의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가입 인원 수는 약 4700만명으로, 전 국민의 90%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5235건으로, 전년(5571건) 대비 6.0%(336건) 감소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85명으로, 전년(75명) 대비 13%(10명)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자전거가 가해자인 차량 사고는 3331건으로, 전년(3638건) 대비 8.4%(307건) 감소했다. 반면 자전거가 가해자인 보행자 사고는 1685건으로, 전년(1677건)보다 0.5%(8건) 증가했다.
또 법규 위반별로는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3458건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령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가 1659건으로, 전년(1620건)보다 2.4%(39건) 늘어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61세 이상 고령층은 1659건으로, 전년(1804건) 대비 8.0%(145건) 감소했다.
이 밖에 지난해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만8453㎞로, 전년(2만7754㎞) 대비 2.5%(699㎞) 증가했다.
종류별 비중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2만1033㎞(74.0%), 자전거 전용도로 3875㎞(13.6%), 자전거 우선도로 2458㎞, 자전거 전용차로 1087㎞(3.8%)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지자체의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 확대와 안전교육 지원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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